현직 프로농구 선수가 공연음란 행위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프로농구 인천전자랜드 소속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역 내 한 로데오거리 광장에서 공연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A씨의 공연음란 행위에 대한 신고를 받고 내사를 벌여왔다.

내사를 토대로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 받은 경찰은 17일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최근 해당 로데오거리 광장에서 수차례 바지를 내리고 음란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를 체포해 조사를 하고 있는 만큼 특별히 해줄 수 있는 말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