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장수서창동(동장·박선규)은 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최태순)과 함께 최근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28명에게 일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제5회를 맞은 이번 캠프는 도심의 아이들에게 자연을 벗 삼아 농어촌 생활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왔으나, 올해에는 개최일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남동구 지역 내로 변경 추진했다.

이들은 오전에는 4D 최신영화 관람, 오후에는 만의골에서 천연염색과 비누 만들기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주민자치위원장을 포함한 7명의 위원들이 인솔에 참여해, 참여 학생들과 교감을 나누며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천했다.

 이와 관련,최태순 위원장은 “주민자치 수익금으로 준비한 청소년 문화체험 캠프가 여름방학 인기 프로그램으로 성장하여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좋아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선규 동장은 “폭염에 지친 청소년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주신 장수서창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참여 위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적극적인 지원으로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희망찬 우리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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