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소방 취약계층에게 단독 경보형 감지화와 소화기를 지원하는 사업에 대상 가구 절반 이상인 1천34가구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는 지난 5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화재취약계층 원 플러스 원(One plus One) 안전복지 서비스 사업’이 절찬리에 진행 중에 있다고 2일 밝혔다.
원 플러스 원 안전복지 서비스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계층에게 전기안전점검과 함께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구는 지난 2월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안전복지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지원 대상 2천 가구 중 1천34가구가 신청했다. 신청 마감은 다음달 말이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하고 있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주민 여러분들이 사업대상 요건을 갖춘 주변의 화재취약계층 가정이 모두 다 신청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