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연일 폭염특보 발효 됨에 따라 근로취약계층이 참여하는 자활사업 참여자의 건강유지와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휴대용선풍기·쿨토시·쿨스카프를 배부하는 등 폭염안전 대응을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특히, 현장 등 폭염에 취약한 자활사업단이 많은 남동지역자활센터에는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을 강화해 충분한 물 섭취와 야외근로를 최대한 자제하고 그늘에서 휴식시간을 갖도록 당부했다.

또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의 증세를 보이는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119에 신고 후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도록 하는 등 응급대처방안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향후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모니터링해 지역자활센터 및 자활근로사업단에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