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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축구단 육성 지원 조례' 총무위서 부결 창단 '비상'
"일부서 본회의 직권 상정도 거론" 상임위 6대2로 반대우세 여당도 동참
2019년 09월 04일 (수) 15:47:48 남동뉴스 news@namdongnews.co.kr
   
▲4일 구의회 총무위원회에서 신동섭 의원(왼쪽)과 이개일 문화체육과장이 구민축구단 창단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구내 방송 캡처

인천 남동구가 구의회에 상정한 '구민축구단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상임위 예비 심사에서 부결돼 내년 구민 축구단 출범에 빨간불이 켜졌다.

구의회는 4일 총무위(위원장·황규진)를 열고 구가 기관·단체에 구민축구단 지원을 권장하고,예산 범위내에서 소요 경비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한 '구민축구단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부결(부의)해 안건을 본회의에 넘기지 않기로 했다.

총무위는 이날 정회중 조례 찬반여부를 물은 결과 6대2로 반대가 찬성보다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총무위의 한국당 소속 위원이 3명 인점을 감안하면 민주당 위원 3명이 여기에 동참한 셈이다.    

 이날 상당수 총무위 위원들은 "충분한 검토없이 구민 축구단을 창단 할 경우 재정 부담에 따른 부실 운영 가능성은 물론 벌써부터 민간 법인 설립 및 운영 과정에서 일부 혼선이  빚는 등 많은 문제점이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신동섭 구의원 "구민 축구단이 창단 과정에서 구민과 구의회를 철저하게 외면했다"며 "연, 구비 5억원이  지급되는 만큼 무분별한 목적 사업 제한 등 민간법인의 투명화가 먼저"라고 주문했다. 

 내년 출범을 목표로 이달 말 축구협회에 창단 신청을 준비하던 구와 민간 법인은 비상이 걸렸다.

 구는 구민축구단 육성 지원 조례가 이번 임시회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사실상 축구협회에 등록 신청을 내지 못하는 등 창단에 차질을 빚어 내년 출범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선 구가 구민 축구단 창단에 애착을 갖고 있고 ,민주당 의원이 수적 우위에 점하고 있는 구의회 구조상 상임위 부결 조례의 본회의 직권 상정 등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이번 임시회에서 구민 축구단 창단에 기본 틀인 육성 지원 조례가 통과 될 줄 알았으나 상임위 예비심사에서 부결돼 안따깝다"면서" 구의회가 지적하는 민간 법인의 투명화 과정 등 도출된 문제점은 조례 제정 이후 해결하겠다. 앞으로 구의회와 더욱 더 긴밀히 협의해 통과될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가 이날 법인 투명화 방안으로 ▲법인 이사회 구성시 구청·의회 추천인사 60% 참여 ▲ 인천지역 선수 우선 선발 ▲ 선수 30%내 공개 모집 ▲필수인력 이외의 단장·이사·대표 등은 비상임 이사로 구성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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