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월 완공, 구, '책-사람-자연'을 잇는 열린 복합문화공간 조성

▲ 논현도서관 투시(왼쪽)·조감도. 오는 23일 내년 10월 완공목표로 착공한다.

인천 남동구는 오랜 기간 주민 숙원이었던 논현중앙근린공원 내 (가칭)논현도서관 건립사업을 오는 23일 착공한다고 10일 밝혔다.

국·시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82억6천600만원을 투입하는 논현도서관은 논현중앙근린공원(논현동 611-7) 내 지하1층·지상3층의 연면적 2천378㎡의 규모로 건립된다.

완공은 착공일로 부터 13개월 후인 내년 10월이다.

구는 지난해 6월 설계공모를 거쳐 건축과 인테리어 통합 설계용역에 착수한 데이 이어 같은 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공원조성계획 변경을 위해 시 도시공원위원회에 3회에 걸쳐 상정해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주요시설로는 지상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개방형열람실, 북카페, 청소년실, 다목적실이 들어선다.지상2층에는 일반자료실, 멀티미디어실, 보존서고 등이, 지상3층에는 옥상정원과 휴게실이 조성된다.

특히 논현도서관은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문화공간이자 공원 속 도서관으로서 자연과 연계하는 친환경도서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 도서관을 지향하고 있다.

 이와 관련,이강호 구청장은 “오랜 기간 구민들의 숙원이었던 논현도서관이 준공되면 책-사람-자연을 잇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에서 구민들은 지식과 정보를 충전하며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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