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은 진보신당 인천시당과 6.2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후보를 비롯한 인천지역 모든 선거구에서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양당은 대표자 회의를 통해 선거구별 후보 단일화를 성사시켜 오는 3월 초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를 등록할 계획이다.

 이어 4월에 공동선거대책본부를 구성, 지방선거 승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양당은 또 지역의 진보정치세력 단결과 진보정당들의 지방선거 공동대응을 위해 사회당 인천시당과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민노당 인천시당 관계자는 "진보진영의 후보 단일화는 선거 결과를 좌우할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본다"면서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지역에서 새로운 진보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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