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인천 남동구지회(회장·성옥기)는 4일 장애인 파크골프팀 창단식을 갖고 10일부터 양평파크골프장에서 열리는 제3회 중앙회장배 파크골프대회에 처음 출전 한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성옥기 단장과 성순성 감독 등 임원 2명과 최순철  등 선수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창단식에서 성옥기 지회장은 “시 대표선수로도 활약중인 선수를 비롯해 우수선수들이 그동안 열심히 연습해온  만큼 남동구를 빛내도록 최선을 다하고 오겠다”며 출전 의지를 다졌다.

 출정식에서 이강호 구청장은 “우리구에서 처음으로 창단되는 장애인 파크골프팀인데 매우 뜻깊은 의미가 있다”면서 “장애인 분들이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파크골프란는 나무로 된 채를 이용해 역시 나무로 만든 공을 쳐 잔디 위 홀에 넣는, 말 그대로 공원에서 치는 골프놀이이다. 장비나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며, 세게 휘둘러도 멀리 안 나가서 '장타'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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