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맹성규 국회의원(인천남동갑·사진) 등 7명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이하 예산소위) 위원 선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내부대표이자 사회복지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맹의원은 내년도 정부예산안 증감액을 심사하게 됐다.

 예산소위는 각 상임위 심사를 거친 정부 예산안의 세부 사업에 대해 증감 여부와 규모를 결정한다.

‘계수조정 소위’라고 불리는 예산소위는 예산안 본회 최종 의결 전 마지막 심사 과정인 만큼 내년도 예산 확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예산소위 위원은 교섭단체 의원 15명으로 구성됐고, 민주당 몫은 7명이다.

맹 의원은 “국회 예결위원에 이어 소위위원으로 선정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인천 그리고 남동구와 관련된 내년 사업도 꼼꼼히 살펴, 차질 없는 지역 발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 더불어 보건복지 예산도 필요한 곳에 편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소위는 이날 부터 계수조정 과정에 본격 진입하여 오는 28일까지 심사를 마치고 29일 예결위 전체회의 개최로 예산안을 의결한 뒤 본회의에 넘기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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