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백 안전커버'를 착용하고 하교하는 아이들

인천 남동구는 최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 1학년 전체 학생 5천215명에게 '스쿨백 안전커버'를 보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스쿨백 안전커버(School Bag Safety Cover)’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속도제한을 유도할 수 있도록 ‘천천히’ 라는 교통안전 문구가 표기돼 있는 형광색 책가방 커버다.

구는 이번 스쿨백 안전커버 보급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운전자들의 서행을 유도하고 아이들의 등굣길 안전 등을 유도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보급에 멈추지 않고 스쿨백 커버에 대한 아이들의 만족도, 교통사고 예방효과, 지속적인 활용도 등 다양한 의견수렴과 사업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송도 축구클럽 차량 사고와 아산 스쿨존 사고 등 끊임없이 아이들의 생명을 빼앗아 가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 최소한 등하굣길만큼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보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