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보건소 인근 한 군부대 장병 150여명에게 지난 3월부터 ‘이동금연클리닉’ 장기 집중 금연 프로그램을 실시해 현재 10명이 금연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구 보건소는 이 군부대에 모두 13차에 걸쳐  상담사와의 1대 1상담을 통해 각자의 흡연량에 따라 니코틴 함량별 패치를 제공하고  흡연을 가장 참기 힘든 시간대에 금단현상을 대체할 수 있도록 가글, 니코틴캔디, 비타민 등을 제공해 흡연 욕구를 저하시킬 수 있도록 도왔다.

구 보건소는 장병들에게 목표달성 일수를 부여하고 6개월 성공자에게 금연선물을 제공했다.

 이와 관련,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동금연클리닉’이 군부대 장병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앞으로도 장병들에게 금연 의지와 동기를 부여하고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알차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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