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드라이브 시스템 내외부 모습

 차량에 탄 상태에서 도서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는 '북 드라이브 시스템'이 인천에서 처음으로 도입된다.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은 23일 오후 시민 체험 시연회를 열고 시민들이 직접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북 드라이브는 사전에 온라인으로 북 드라이브용 도서를 예약하면 24시간 아무 때나 차량에 탄 상태에서 도서를 대출하거나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차를 타고 있지 않더라도 북 드라이브 시스템 부스 안으로 직접 들어가서 예약한 도서를 대출 또는 반납할 수 있다.

미추홀도서관은 내년 1월 2일부터 이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는 한편, 도서정보시스템 개발사와 공동 개발한 이 시스템에 대해 공동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

미추홀도서관 관계자는 "차량을 이용한 서비스인 만큼 이용자나 주변 보행자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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