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 청년창업 지원센터에서 ‘북 콘서트, 말모이’를 시작으로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협업의 장을 본격적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북 콘서트 ‘말모이’는 구 청년창업센터에서 주최하고 센터 입주 기업인 삶 디자인 교육연구소에서 기획한 콘텐츠로 라라공방, 연세숲 어린이집, 왓츠더웨더, 협동조합 꿈꾸는 문화놀이터 뜻, 푸를나이 JOB CON 뮤지컬팀과 클래식 팀이 함께 협업해 제작했다.

어린이들에게 뮤지컬공연과 더불어 전시존, 소감나무, 체험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문화 콘텐츠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참여한 학생 및 학부모 100여명에게 호응을 얻었다.

 북 콘서트 ‘말모이’를 기획한 삶 디자인 교육연구소 권선영 대표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북 콘서트를 통해 독자의 흥미를 일깨워 주고 어릴 때부터 독서는 놀이처럼 즐겁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부모님들과 함께 체험 할 수 있는 융합형 창의 체험 독서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좋은 콘텐츠를 기획했으나, 연출, 편곡, 연기, 영상물 제작 등의 부분까지 우리 단체가 단독으로 실행하기는 불가능했겠지만 청년 창업 팀들과 다함께 제작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 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이강호 구청장은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의 청년 기업과 일자리 사업중 하나인 푸를나이 JOB CON 참여자들이 협업해 이런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앞으로 청년들이 자생할 수 있고 실업문제를 극복하는 하나의 방안이라 생각한다”며 “청년 기업들 중심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업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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