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체납 지방세 징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작년 9∼12월 체납 지방세 자료 19만건과 신용 정보 데이터를 토대로 체납자의 소득수준과 신용등급 현황, 연도별·지역별·연령별 체납 현황 등 빅데이터 분석을 마쳤다.

또 체납자의 세금 부담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회수 등급 모형 개발을 마무리한 데 이어, 30∼31일에는 강화군에서 '2020년 체납정리 워크숍 회의'를 열어 체납 징수 현장에서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밀한 체납 분석이 가능해짐에 따라 악의적 체납자에게는 더욱 신속하고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종합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안내하며 밀린 세금을 정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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