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열악한 처우개선을 위해 보육교직원에게 명절수당 지급과 함께 양성 평등 교재 교구를 지원하기로 했다.사진은 작년 6월 있은 국공립 서창 햇살그린어린이집 개원식 모습.

인천 남동구는 올해 부터 보육교사에 명절수당 지급하고 어린이집에는 양성평등 교재·교구비 지원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구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에게 설날과 추석에 각 5만원씩의 명절 수당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는 이을 위해 명절수당 1억9천300만원의 올 예산을 반영했다.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며 담임반을 맡고 있는 보육교사와 대체교사다.

구는  또 양성평등 교재교구사업비 300만원 자체예산을 편성해 어린이집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아빠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제도와 ‘장난감 무상 수리센터’사업 등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면서 “이번 수당지원과 교재교구비 지원을 통해 더욱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남동구 정착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에는 이날 기준으로 국·공립어린이집에 454명, 민간어린이집 1천101명, 가정 어린이집 477명 등 모두 2천32명의 보육교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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