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의 개학 연기 등으로 딸기 체험객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딸기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험농장 딸기 팔아주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까지 매주 화, 금요일 시청 본청과 미추홀타워 직원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상 등급 기준 1kg 8천원으로 일반 시중 판매가격보다 10%이상 저렴하다.

지난 20일 판매행사에선  수산동 소재 아람농장 외 2개 농장에서 출하한 376박스(1kg)를 판매해 약 29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딸기를 구매한 직원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작은 보탬이나마 참여할 수 있고, 당일 수확한 싱싱하고 저렴한 지역농산물(딸기)을 구입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 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체험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시 딸기 체험농장 운영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딸기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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