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논현2동(동장·홍순삼)은 최근 동방초등학교 3학년 김민채 학생으로부터 '코로나 19'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내용이 담긴 편지와 함께 돼지저금통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김양은 편지에 “모두들 조금만 더 힘내세요~ 대한민국 파이팅!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썼다.또 '코로나19'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자원봉사자, 기부자들과 함께 하지며  3년간 모은 돼지저금통을 전달했다.

특히 한익명의 기부자는 200만원을 동에 기부하고 사라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홍순삼 동장은 “쭈볏쭈볏 수줍은 모습으로 첫 기부를 하는 김양과 드러냄 없이 거금 200만원을 송금하는 그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있기에 코로나19는 조만간 함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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