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에서 40대 아들을 흉기로 찌른 60대 여성이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60대인 A(여)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 55분께 인천시 부평구의 한 식당에서 흉기로 40대인 아들 B씨의 배 등을 3회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같이 술을 마시던 B씨가 자신의 뺨을 때린 것에 화가나 식당에 있던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를 당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혐의와 구속영장 신청 등은 검토 중으로 조사를 거쳐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