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자 QR코드 시스템' 이용체계도(안)

인천시는 도서관·박물관 등 14개 공공기관이 6월부터 QR코드를 활용한 방문객 방역 관리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을 방문하는 방문객은 건물 출입구에 부착된 QR코드에 본인 스마트폰을 인식시킨 뒤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해야 출입할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관은 인천문화예술회관, 시립박물관, 송암미술관, 검단선사박물관, 한국이민사박물관, 인천도시역사관과 율목·수봉도서관 등 8개 공공도서관이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더욱 정확하고 신속하게 접촉자를 추적하기 위해 QR코드 활용 방역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재는 출입 명부를 수기로 작성하지만 일부 방문객이 본인 인적 정보를 허위로 기재하는 사례가 종종 있어 대책 필요성이 논의돼 왔다.

수집된 개인정보는 방역 관리를 위해서만 사용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 이내 자동 삭제된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