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올해 공중화장실 단속 점검반을  편성해 지역 345개 공중화장실과 구청 본관·보건소·의회·별관·평생학습관 등 청사 화장실의 불법촬영여부를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는 적발건수나 의심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29일 밝혔다.

하지만 구는 최근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으로 인한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점검을 계속하기로 했다.

구는 이와함께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에게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불법촬영 뿐만 아니라 촬영물을 공유하고 보는 행위도 명백한 범죄라는 사실을 알렸다.

 이와관련,구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특성상 화장실이 모두에게 개방돼 있고 이용률도 높은 만큼 철저하게 점검을 시행했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을 통해 구민 모두가 마음 놓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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