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민선 전반기 보고회 성과 공유 후반기 구정방향 제시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은 취임 2주년이자 임기 후반기 첫날인 1일 고잔동 남동배수펌프장과 소래포구어시장 현대화(상가신축)사업 현장을 등을 찾아 다가올 장마철 대비 침수 피해 등을 점검했다.

그는 잦은 바깥수문 고장으로 집중 호우 시 침수피해 우려가 제기됐던 배수펌프장을 찾아 배수 여건과 시설물 상태를 살폈봤다. 이 구청장은 '외수문 개량 사업' 등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장마철 주민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점검을 주문했다.

그는 이어 10월 준공 예정인 소래포구 상가신축현장을 찾아 청장은 안전시공과 차질 없는 공사 준공을 당부했다.이 사업은 지난 2017년 화재로 불탄 소래포구 어시장 좌판자리에 새롭게 어시장 상가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앞서 구는 구청장 취임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구민들과 공유하는 구정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별도의 내·외빈 초청 없이 이 청장의 브리핑을 유튜브 남동TV로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는 주요 성과는 ▲인천시 군ㆍ구 행정실적평가 2년 연속 대상 ▲행복나눔 김장한마당 개최 ▲CCTV야간조명 안내판 설치 ▲남동구민축구단(FC 남동) 창단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공영자전거 대여소 개소 ▲장아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을 꼽았다.

  또 ▲민방위 전자통지시스템 도입 ▲구청사 담장 허물기 사업 ▲동 방문보건복지팀 신설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남동글벗학교) 운영 등이 포함됐다.

구는 후반기 구정 운영 방향은 ▲같이에 '가치'를 더하다 ▲도시에 활력을 심다 ▲삶의 품격을 높이다 ▲미래에 희망을 담다 등 모두 4개 분야를 제시했다.

 이와관련, 이강호 구청장은 "희망찬 남동구를 만들기 위한 행복한 도전의 길에 동참에 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동안 추진해 온 각 분야의 노력들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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