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보건소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치매예방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방문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 보건소는 지역 내 1천여 명의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구 키트를 배부하고, 행정구역별 담당자들이 순회하며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개인맞춤형 인지강화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치매예방교구 키트는 뇌 운동을 위한 무지개 스크래치 색칠하기, 인지훈련워크북(가치함께똑똑똑), 자석칠교놀이북, 색연필 등으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와 손세정제도 제공된다.

또한 인지강화교육의 연속성을 위해 추후 전화를 통한 학습지도와 모니터링 등 총 8주에 걸쳐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와관련,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이 어려운 치매고위험군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찾아가는 개인맞춤형 인지강화교육 제공이 어르신들의 인지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