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운영위서 14일 결정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 재원 마련에 동참

▲구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이 14일 예산 삭감을 결정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유경·김안나·최재현·위원,이정순 위원장,반미선·강경숙·조성민 위원.

인천 남동구의회(의장·임애숙)가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 재원 마련에 동참하기 위해 국외연수 및 의정활동경비 1억1천100여만원을 반납하기로 했다.

구의회는 14일 제266회 임시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소관부서인 의회사무국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이 같이 결정했다.

반납하는 경비는 ▲의원국외여비 5천950만원 ▲ 의원국외출장수행공무원여비 3천150만원 ▲국외출장심사위원회수당 98만원 등 국외연수 관련 예산 전액이다. 또한 의정활동에 따른 각종 경비로 집행하는 의정활동경비 2천만원도 포함돼 있다.

 이번 결정은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정순 의회운영위원장은 “동료 의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예산 반납에 동참해주셨다."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구민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 구민의 눈높이에서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