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번째 ‘슈퍼굳건이' 김승(왼쪽)혁씨가 김용진 지청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병무지청은 ‘슈퍼굳건이 프로젝트’를 통해 김승혁(20)씨가 현역병 입영대상자로 판정받아 ‘슈퍼굳건이’ 17호가 탄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슈퍼굳건이 프로젝트’는 시력, 체중 등의 사유로 4급 보충역이나 5급 전시근로역 처분을 받은 사람이 현역병 입영을 희망할 경우 병무청과 협약된 후원기관에서 무료 치료(지원)를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김씨는 올해 4월 병역판정검사에서 시력사유로 4급 보충역 처분을 받았으나, 현역병 입영을 위해 ‘슈퍼굳건이 프로젝트’를 신청하여 무료치료 후원 병원에서 시력교정 수술을 받고 재신체검사를 받아 당당히 현역병 입영대상자가 됐다.

2016년 시작된 슈퍼굳건이 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144명(6월말 기준)이 현역병으로 입영했으며, 인천병무지청에서는 15명이 현역병으로 입영했다.

김용진 지청장은 자발적으로 현역을 지원해 입영하는 김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속적으로 지원자를 발굴하여 건강한 병역문화정착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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