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의장·임애숙)는 21일 수돗물 유충 발생 문제와 관련해 관내 남동·수산정수장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지역 정수장에선 수돗물 유충 발생 사실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전국에서 유충 발생 민원이 잇따르자  구민 피해 확산을 방지 차원에서 실시됐다.

이번 점검은 임 의장 등 구의원 10명과 지역구 시의원 5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관계자로 부터 각 정수장의 수돗물 생산과 급수 현황, 생산 공정, 수질관리 방안, 해충방지 대책 등을 보고 받고  침전지, 여과지 등 생산 공정별 시설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이와관련, 임애숙 의장은 “최근 수돗물 유충 발생으로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구민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수사업소에서 충분히 대비하여 수질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