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항 배후단지 주차장 위치도

인천 신항 배후단지에 화물차 1천100대를 동시에 댈 수 있는 임시주차장이 다음 달 문을 연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신항 임시주차장 이용 신청을 8월 3일부터 접수해 같은 달 중순부터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주차장 이용료는 화물연대 인천지부·인천시화물자동차운송협회와 협의해 사설 화물차주차장 이용료의 절반 이하 수준인 월 10만원(부가세 별도)으로 정했다.

공사는 2025년까지 물류단지로 개발되는 신항 배후단지 1-2단계 부지를 임시로 활용하기 위해 30억원을 들여 17만㎡에 주차장을 조성했다.

공사 관계자는 "2025년까지 계획된 신항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정식 화물차주차장을 공급하고 교통안전과 도로변 환경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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