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비상 근무 이미지. 인천시 홈피 캡처 사진

인천시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짐에 따라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와 10개 군·구는 이날 오후 8시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호우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24시간 상황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8월 1일에 대비해 도로과·하수과·녹지정책과·수질환경과 등 시설응급복구반도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

시는 인명 피해, 산사태, 상습 침수가 우려되는 재해취약지역 232곳, 빗물 펌프장 20곳, 지하차도 36곳 등의 안전 관리 여부를 모두 점검했다.

시민에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외출 자제와 해안가·공사장 접근 금지 등 내용을 담은 시민행동요령을 알렸다.

 이와 관련,시 관계자는 "집중호우가 만조와 겹칠 것으로 예상돼 펌프장 등 방재 시설을 작동하고 해안가에 설치된 예·경보시설 가동 상황을 점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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