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만수2동 남인천교회로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성금 210만 원을 기탁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남인천교회는 2015년부터 이웃과 사랑나누기를 위해 3회에 걸쳐 ‘성탄절 기쁨나눔’ 상자를 전달해 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이웃에 작나마 도움이 되고자 그동안 모아온 성금을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기탁된 210만 원은 만수2동 내 홀몸 노인 가정과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고, 나눔 문화 활동을 실천해주고 계시는 남인천교회에 감사하고, 이번에 기탁 받은 기부금은 만수2동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인천교회 이영 담임목사는 “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더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해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약속했다.

한편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는 동 마을복지사업으로 추진 중인 텃밭작물과 마스크를 교회 관계자에게 전달하는 등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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