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국토교통부는 ‘자동차365 (www.car365.go.kr)’홈페이지를 통해 중고자동차 실매물 검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중고차 허위 매물 의심될 땐 조회를 해 볼 것을 당부했다.

구의 경우 국민신문고와 구 민원실 등을 통해 연간 10여 건의 중고차 관련 민원이 접수됐고, 이 중 상당수는 허위 매물에 속아 방문했다가 강압과 협박을 받은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구는 지역 소재 35개 매매상사를 상대로 1년에 두 차례에 걸쳐 매물 관리 실태와 종사자 사원증 패용 여부, 차량 실물 보관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지만, 인터넷상 허위 매물 근절은 경찰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토부가 제공하는 실매물 검색서비스는 매물로 나온 중고차의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차량의 매도여부, 실제 보유업체·전화번호, 차량 기본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매매상사 방문 전 실매물 검색서비스를 통해 매물의 진위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면 허위·미끼 매물로 인한 피해는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통해 중고차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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