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사업에 참여할 작가팀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 뉴딜사업으로, 구는 총 4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구는 청년미디어타워와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사업 내 벽화·조각·회화·미디어 아트 등 미술작품을 설치할 계획이며, 오는 25일까지 지역미술인을 중심으로 대표자나 책임 작가 1명과 행정인력 1명을 포함해 총 37명으로 구성된 1팀을 모집한다.

작가 자격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활동 증명 발급 미술인을 비롯해 각종 미술 관련 위원회 등에 등록돼 있는 회원으로, 안정적인 고용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자는 제외되며 최종 작가팀 선정은 10월 12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된 작가팀은 미술작품 제작·설치에 소요되는 인건비와 재료비 등을 지원받게 되며, 프로젝트 완료 시점은 다음해 2월까지이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을 통하여 코로나 19로 인한 문화예술계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미술작품을 설치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가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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