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다음달 1일 추석 명절을 맞아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위기상황에서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분위기를 바로잡기 위해 강도 높은‘공직기강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14일부터 10월 4일까지 시 본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사업소, 군·구 및 공사·공단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명절 시기에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엄정하게 확립하여 공직자가 시정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명절기간 중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비상근무 및 예방대책 실태 등을 점검하여 시민 안전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감찰은 시 감사관실 감찰인원과 군·구, 공사·공단 감사부서 직원이 투입돼 공직기강과 복무감찰, 다중이용시설 감염병 예방 등 3개 분야를 중점 점검한다.
이와 관련,김인수 시 감사관은 “이번 특별감찰을 통하여 위법사항이 적발된 공직자에 대하여는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코로나19 확산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 시정에 대한 시민신뢰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