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왼쪽부터 황인권 구무궁수훈자회 회장,고 한교찬 병장의 아들 한장수씨, 이강호 구청장, 고 김용관 하사의 아들 김영중씨,김두연 예비군남동구지역대장.

인천 남동구는 23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유공자 故 김용관 하사의 아들 김영중씨와 故 한교찬 병장의 아들 한장수씨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국방부와 육군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해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강호 남동구청장, 황인권 무공수훈자회 남동구지회장, 김두연 예비군남동구지역대장이 참석해 6.25 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하셨던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아들 김영중씨와 한장수씨는 “지금이라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아주기 위해 애쓰신 분들과 국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에 감사드리며 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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