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서창2동(동장·한상호)은 최근 행복한 자녀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부모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그룹 집단 프로그램(3회기)으로, 양육코칭이 필요하거나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부모 10명이 주 1회 참여한다.

 교육 주제는 3회기에 걸쳐 ‘나’, ‘자녀’, ‘가족’ 알아차리기로 구성되며, 내적인 스트레스를 피하거나 없애는 것이 아닌 수용함으로 자녀 양육에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끼도록 하는 목적이다.

 동은 지난 7월부터 어린이집에서 의뢰된 아동에 대해 김태우심리언어연구소(서창점)가 방문 관찰 및 부모 개별상담을 진행했고, 치료가 시급한 아동 16명에게는 10월부터 3개월간 치료비를 지원한다.

 프로그램 참여한 부모들은 “나를 돌아보고 자녀양육 태도 등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정서적 안정감을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고 반겼다.

 이와 관련,한상호 동장은 “자녀 양육으로 힘든 부모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주민들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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