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만월종합사회복지관(관장·임경임)은 만수여중(교장·임채선)로부터 지역 내 아동가정을 위한 마을연계활동으로 학생들이 손수 포장한 반찬나눔키트를 전달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전달받은 키트는 추후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아동을 대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반찬나눔키트에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조미김, 장조림, 참치캔 과자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개별 포장된 마스크줄과 직접 작성한 편지가 모두 담겨있다.

여중생이 쓴 편지에는 “비록 저희가 직접 맛있게 만들어 드리지는 못하였지만 정성가득한 마음을 담아 전해드리는 식품이니 맛있게 드시고,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 속에서 늘 건강하시고 따뜻한 계절 보내길 바란다”고 적었다.

 이에 대해 임경임 관장은 “지역에서 나눔실천을 함께 하게 되어 감사하며, 앞으로 만수여중과 활발한 나눔활동이 되길 바란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