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특별교부금 20억4천만원 확보 노후 교육 시설 개선 탄력

지역 초·중교 시설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이 대폭 확보됐다. 

인천시교육청과  맹성규·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남동갑을)측은  4일 지역 학교들의 현안 해결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20억4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보된 교부금은 ▲도림초 미래형 혁신도서관 구축 사업 예산 2억원 ▲논현중 교실 및 특별실 바닥 교체 공사 예산 2억8천500만원 ▲만수여중 노후 화장실보수 3억 5천700만원▲조동초 다목적강당 증축11억9천800만원이다.

인천형 혁신학교 ‘행복배움학교’로 지정된 도림초는 2004년 학교 이전시기 만들어진 도서관이 5층에 위치해 학생들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공간이 교실 두 칸에 불과해 창의 융합형 미래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소하고 노후화된 도서관의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만수여중의 신관 화장실은 노후화된 배수관으로 인해 잦은 누수가 발생했으며, 난방시설이 되어있지 않고, 전체 화장실이 모두 화변기로 되어있어 위생과 사용에 어려움이 많았다.

논현중 교사동 교실 및 특별실도 바닥 오염 및 훼손이 심각해 학생 안전에 영향을 준다는 지적에 따라  교실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교육청은 이들 노후교육 시설 개선사업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오는 2022년 까지 완공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맹성규 의원은 “지역 학교들의 민원을 종합해 교육부에 특교 지원을 요청한 결과, 특별교부금 확보라는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불편 사항을 경청하여 우리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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