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교 국회의원(정의당 정무위)은 10일  의원총회에서 지역의 현안 문제인 한국지엠의 투자계획 보류 선언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배진교 의원

배 의원은 의총 모두발언을 통해 "GM은 2년 동안 동결된 임금에 대해 단협을 재개하자고 요구하고 있다”며 “노조 간부들에 대한 해고와 손배 가압류를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이 같은 노조의 요구는 국민 혈세 8천100 억을 지원받고  맺었던 '기본 계약서'에서 약속한 투자계획을, 이제는 구체적으로 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부평공장 폐쇄를 암시하면서 또다시 국민과 노동자를 겁박하고 나서고 있다”고 비난했다.

 배 의원은 이어 “(정의당은) 한국지엠 노동자들과 굳건히 연대하며, 국민의 일자리와 혈세를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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