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66-86 이달 말 완공·나대지 어망 어구 방치 문제 해결·도심형 관광어촌 조성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일대 어업인들의 오래 숙원이었던 어구적치장이 조성됐다.

구는 9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논현동 66-86번지에 2천625㎡의 규모로 임시 어구적치장을 이달 말 완공한다고 밝혔다.  

 어구적치장은  어민들이 사용하는 어망과 어구를 수선하고 보관하는 장소로 활용된다.

그동안 소래포구는 어구 등을 적치할 장소가 부족해 인근 나대지 등에  어구를 무단 적치해 도시 미관은 물론 안전 사고가 우려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구는 특히 소래습지생태공원 이용객의 안전과 주변 경관을 고려해 어구적치장 둘레에 차폐시설(펜스) 설치까지 완료했다.

 이와 관련,유재구 농축수산과장은  “소래포구가 깨끗한 도심형 관광어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어구적치장 사용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가어항 개발 사업과 연계해 어구적치장 조성 시 종합적인 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어항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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