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인천 남동갑·사진)이 민주당에서 선정한 ‘2020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민주당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질의서·보도자료·정책자료집·온라인 정책활동 등에 대한 심사 결과, 맹 의원은 “민생회복·개혁완성·미래전환을 위한 정책 제안 및 대안제시를 통해 민주당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맹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도시 대비 현저히 부족한 농촌의 정주여건 실태를 지적하며 더 많은 청년들이 농촌으로 유입되기 위해서는 다방면에서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해양부 국정감사에서는 외국인 어선원들의 취약한 노동 실태를 지적하며 인도네시아 어선원 아리 프로보요씨와 대표적인 원양어업 기업인 동원산업과 사조산업 대표를 출석시켜 개선책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산불진화용 임차헬기가 매우 부족해 산불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 수상 태양광이 주민 반대로 인해 설치 목표에 현저히 미치지 못하고 있는 문제, 원양어선의  불법어업 과정에서 기존 조업감시시스템이 무력화된 점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맹성규 의원은 “올 국감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서 가장 소외된 주민들의 목소리를 먼저 경청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기존에 지적했던 문제점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입법을 통해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맹성규 의원은 민주당이 선정한 ‘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 외에도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선정한 ‘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에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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