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상 중기 대기오염 방지시설과 건축물내 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

인천 남동구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환경시설 개선에 총 6억7천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의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과 업무‧상업용 건축물,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저녹스 버너)이다.

지원 분야는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개선 및 추가 설치비용, 보일러 등의 일반버너를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는 비용으로, 먼지 등 입자상 물질 방지시설은 대당 최대 3억 원 범위 내에서 설치비의 90%, 저녹스 버너 교체비용은 용량에 따라 최대 약 1천500만 원을 지원한다.

녹색환경지원센터의 전문기술사가 현장실사 등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하며, 3년 이내 설치했거나 5년 이내 정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은 시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사업자가 설치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2월 10일까지 남동구에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되고, 신청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업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구는 사후관리를 위해 지원 사업장을 대상으로 3년간 오염물질 배출수준을 모니터링해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미세먼지 저감대책 수립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소규모 사업장의 노후 환경시설 교체를 통해 깨끗한 대기 질을 조성하고, 환경 민원에 체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사업장이 친환경 시설로 교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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