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간석3동(동장·이원철)은 최근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화재 피해를 입은 저소득가정 주택을 방문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화재가 난 주택은 기초생활수급자 세대로 지난 1월 14일 원인미상의 화재로 가재도구가 소실되는 등 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날 청소를 위해 오전 10시부터 새마을협의회(회장·김봉호)와 새마을부녀회(회장·서영란) 회원 17명이 참여해 3.5톤 가량의 화재 잔해물과 주변 쓰레기를 정비했다.

김봉호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이 시름을 떨치고 일어날 수 있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드린 것 같아 보람 있다”며“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집수리 봉사 등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철 동장은 “주말임에도 솔선수범하여 대청소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자원과 연계한 주거환경개선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업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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