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선(65·사진) 공성운수 대표이사가 제24대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됐다.

인천상의는 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이달부터 3년간 인천 상공업계를 대표할 회장단과 상임의원, 감사 등 52명의 임원을 선출했다.

인천상의 부회장에는 박주봉 대주중공업 회장 등 18명이 뽑혔고 상임의원에는 신민철 셀트리온 전무이사 등 30명이 선출됐다.

총회에서는 박인서 전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상근부회장으로 임명됐다.

심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상의가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회원사들과 힘을 모아 현안 사업들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회장은 27년간 인천상의 의원으로 활동해온 물류 분야 전문기업인으로, 인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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