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로 633 남동구청 청사 전경

인천 남동구는 폐수배출업소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민간환경감시단과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민간환경감시단은 지역 주민, 세정협회 등 22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합동 점검반은 세차장 등 폐수배출시설 44곳을 대상으로 환경관련법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행정지도하고, 고의적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업소는 고발 및 조업정지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관련,구 관계자는 “분기별 1회 이상의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해 실효성 있는 환경오염 예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단의 참여로 단속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고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주민들이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할 경우 신속한 조치를 위해 안전신문고 모바일 앱이나 환경오염신고 콜센터‘128’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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