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서장·윤시승)는 29일 구월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200여명에게 학교 교육 방송 시스템을 이용한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언택트 교육'을 실시했다.

남동경찰은 관내 초‧중‧고교 학생들 대상, 선제적 학교폭력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대면‧비대면 방식을 혼합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실시간 방송 송출 방식인 ‘비대면 교육’과, 학생들이 미리 준비한 질문지에 학교전담경찰관이 방송으로 답변하는 방식인 ‘양방향 소통 교육’을 혼합했다.

 또 교육청 및 학교 측과 협조해 학교 화장실 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향후에도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하기로 하는 등 성범죄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이와관련, 구도훈 여성청소년과장은, “남은 신학기 학교폭력 집중관리기간 동안에도 학교전담경찰관을 주축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지속하여, 학생들 스스로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선도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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