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6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지역 초등학교 1~2학년 아동 8명을 대상으로 2021년 특화프로그램 ‘만들기와 함께하는 즐거운 독서생활’ 첫 수업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만수6동 주민자치 특화프로그램은 동 청사 2층에 위치한 등마루 도서관과 통장 마을만들기 사업(그림책을 사랑하고 봉사하는 사람들) 참여자가 연계해 그림책 읽어주기, 만들기와 요리활동 등 독후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날 수업은 ‘마음아 안녕’이라는 도서를 읽고, 모스액자 만들기로 진행됐다.

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3월 22일~4월 2일 2주간 수강신청을 받아 취약계층 아동을 우선 선발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강인원을 소규모로 제한했다.

향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단계 상향 시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 할 예정이다.

수업에 참여한 아동은 “모스액자 만들기가 너무 재미있었고, 빨리 엄마에게 자랑하러 가고 싶다.”며 “다음 수업엔 무슨 활동을 할지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문자 동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체험활동의 기회가 줄어든 아동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선물한 것 같아 기쁘고, 이 수업을 통해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건강한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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