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남동산단 재생사업 주민 설명회 모습

인천시는 최근 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시행계획 환경영향평가서(초안)를 공람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동산단 재생은 모두 30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1천678㎡, 주차대수 381대 규모 지하주차장 조성을 비롯해 ▲논현포대 근린공원 인근 휴식공간 조성(21,180㎡) ▲승기천 산책로 및 쉼터 조성(27,018㎡) ▲남동대로 도로환경개선(4,850m) 등을 하게 된다.

이번 재생사업 1단계의 공사기간은 2022∼2024년이다.

시는 인천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이끈 남동산단을 대상으로 기반시설과 녹지 확충, 환경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해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이남주 인천시 산업진흥과장은 “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이 완료되면 기반시설 확충에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편의 지원 시설확충에 따른 정주환경 개선, 건설 산업의 활성화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경제적 파급효과는 903억 원, 고용파급효과는 392인에 이를 것으로 전망 한다”고 말했다.

 남동산단은 지난 1980년 조성계획이 확정돼 1989년 남동단지 1단계 사업 준공, 1992년 남동단지 2단계 사업이 준공되며 중소기업이 집적됐다. 이후 1997년 3단계 개발 사업을 완료하고, 산업단지 구조고도화계획 승인 및 관리기본계획 변경 등을 거치며 지금에 이르렀다.

 남동산단은 작년 4분기 기준 입주업체수가 6천816개이며 근로자가 10만3천86명에 이르는 인천경제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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