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운영하는 남동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욜나이트’ 축제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욜나이트’는 욜로(YOLO)와 올나이트(All Night)의 합성어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말 여가시간이 제한된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된 비대면 이색축제다.

지난달 29일 오후 6시 유튜브 ‘남청문TV’에서 생중계로 운영된 축제는 ▲남동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동아리의 비대면 축하공연 ▲문화의집 직원들과 소속 대학생봉사단이 펼치는 레크리에이션,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방 탈출, ▲문자메시지로 전하는 사연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140명 이상이 참여한 방 탈출 게임은 남동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대학생봉사단 ‘아우름’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도 청소년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변경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발맞춰 청소년 맞춤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문의:청소년문화의집(☎032-466-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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