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청~소래습지생태공원~소래포구 입구로 이어지는 소래길에  붉은 장미 꽃이 만개했다.

이 길은 지난 2003년부터 덩굴장미를 식재하고 가지치기, 병해충 방제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평지로, 가볍게 산책하는 트레킹 코스나 자전거 코스로 인기가 높은 이 길은 이달 들어 초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붉은 장미가 따사로운 햇빛을 받고 만개해 관광객과 구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보행자나 차량 운전자들에게 아름다운 도로 경관을 제공하고,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남동구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