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간석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오이부추김치 50여 통을 담아 홀로 사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가구 등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간석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 홀몸노인 등을 위한 밑반찬 지원을 위해 행정복지센터 6층 옥상에 화분형 텃밭 60개를 조성한 뒤 부추 등 김장재료를 꾸준히 재배해 왔다.

 최문옥 간석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부추김치를 담글 예정이었으나, 수확량이 여의치 않아 오이부추김치로 바꾸게 됐다.”며 “향후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섭 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우울감이 더한 취약계층에 작은 온정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수고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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