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5동 주민자치회(회장·조동희)는 지난 20일 비대면 방식으로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추진사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동 주민총회 마을의제는 4개 분과위원회를 통해 총 7건이 제시됐으며, 주민참여예산 총 5천만 원 범위 내에서 우선순위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사업을 선정했다.

773명이 1인당 3표를 행사해 총 2,319표를 투표한 결과 ‘우리동네 걷고싶은 꽃길’(548표), ‘재활용정거장 운영’(411표), ‘독거노인 치매예방 및 정리수납 봉사’(392표), ‘마을소식 홍보 현수막 게시대 설치’(353표) 등 마을의제 7건 중 4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조동희 회장은 “짧게나마 찾아가는 투표소를 4개소에서 운영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온라인 투표 기간을 넉넉히 잡아 오프라인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했다.”며 “내년에는 코로나가 종식돼 대면 주민총회를 개최해 마을 축제처럼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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