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과 함께 하는 화훼 단지가 되겠다고 다짐하는 김주연 대표. 그는  어떠한 기상 조건에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화훼 단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름다운 꽃을 취급하는 단지인 만큼  꽃 매매는 물론 이웃과 정을 나누는 남동화훼단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동구 도림동에 대규모 화훼단지를 조성해 주목을 받고 있는 김주연(52) 남동화훼단지 대표는 "이웃과 함께 하는 화훼 단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화훼 단지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바람과 비, 눈 등 기상 악조건에 견딜 수 있도록 단지 하우스에 고강도 철재를 사용했고,주변 배수시설도 완벽하게 갖췄다" 면서 " 단지가 완성 될 경우 꽃과 나무, 자재를 공동 구매해 품질 좋은 꽃을 구민들에게 값싸게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꽃 집의 집단화와 함께 인근을 체험 학습장으로 개발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남동화훼단지는  연말까지  단지(4천300㎡)내 14개  꽃집 인근에 도자기 실습장과 함께 쉼터,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만들어  어린이들의 자연체험 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는 " 화훼단지가 단순하게 끛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꽃도 감상하고 도자기를 제작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등 삭막한 도시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배우고 느끼는 학습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화훼 단지 주변에  도자기 실습장 등을 만들이 삭만한 도시어린이들에게 자연체험 학습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남동지역에는 100여 곳의 꽃집(화원)이 있으나 처음부터 화훼단지로 조성된 곳은 이 곳이 처음이라는 김 대표는 입주가 완료 되면  주변 환경 정비나 불우 이웃돕기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이 일환으로 최근 단지내 한 꽃집에선 개업 인사로 꽃을 무료 제공하는 행사도 가졌다. 

시흥출신으로 남동지역에서 20년 넘게 살고 있는 김 대표는 봉사 활동에 남다르다.   남경라이온스 354 F 인천지구 회장으로 재직시에는 새터민 위안 잔치와 장애인 결혼식,무료 급식, 요양원 봉사 등을  실천했다.

 "아름다운 꽃이 있는 화훼단지 주변이 오히려 지저분하고 더럽다는 일부 인식을 깨뜨리겠습니다.  꽃과 함께  이웃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화훼 단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남동화훼단지 김 대표의 다짐이다.

 한편 연말까지 도림 4거리 일대에 조성되는 남동화훼단지는 14개 입주 예정 화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이미 분양이 완료 됐고, 일부 화원은 입주해 영업을 시작했다.  문의:(032)432-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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